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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의 파리스케치] 파리 헤퓌블리끄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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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의 파리스케치] 파리 헤퓌블리끄 광장

대화와 토론을 즐기는 국민성, 문화종주국의 자부심, 박애의 정신 함께하는 열린곳

| 2015.0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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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헤퓌블리끄 광장(La place de la Republique in Paris)



[데이터뉴스&아츠앤컬쳐문화기획] “위대하지 않은 프랑스는 프랑스가 아니다” 이 말 속에는 먼저 본질을 인식하라는 것이고, 자존을 지키라는 것으로 드골은 프랑스 국민들을 향해 역설했다.  

이러한 그들의 국민성은 이미 18세기 계몽주의 시대부터 인간의 이성존중과 과학정신과 꾸준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R&D)을 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반증해 준다.

프랑스인들은 대화와 토론을 즐긴다. 그들에게 있어 대화는 오락의 한 형태로 열정적으로 대화를 전개하고 논쟁하는 것을 즐기며 일상적인 주제에서부터 전문적인 영역까지 적극적인 자기 의견을 제시하고 비판하는 것을 권리로 여기는 사람들이다.

또한 문화 종주국이란 자부심이 강하다. 이러한 배경에는 잘 보존된 문화유산과 뛰어난 예술성, 철학과 토론,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함께 살기’라는 가치를 가르치는 프랑스 교육의 토양에서 비롯된 것이다.  

길거리의 조명, 건축물, 공원과 광장 시설에는 그들 문화의 숨결이 배어 있다. 프랑스의 문화는 전통과 역사의 소산이지만, 문화를 생활화하고 있는 사회분위기의 결과이기도 하다. 

프랑스 혁명정신의 하나인 박애 (Fraternite)가 프랑스인들을 대동단결시켜주는 모습을 이곳 헤쀠블리끄 광장에서 본다. 

그 국민의 정서와 단결의 힘은 오직 오랜 역사 속에 자라난 비옥한 문화와 예술의 전통에 기초한 교육에서 오는 것임을 이곳 광장에서 발견하게 된다. 광장은 그래서 넓고 늘 열린 곳이었다. 

정택영/ 프랑스 파리 거주, 화가 프랑스조형예술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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