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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의 파리스케치] 리볼리 거리(Rue de Rivoli,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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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의 파리스케치] 리볼리 거리(Rue de Rivoli, Paris)

파리,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헤밍웨이 "파리는 일년 내내 축제"

| 2015.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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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아츠앤컬쳐 문화기획] 파리는 잘 알려진 대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다.  

"거리의 모퉁이 하나를 돌고, 다리 하나를 건널 때마다 바로 그곳에 역사가 전개된다"고 괴테가 말한 것처럼 같은 곳이 단 하나도 없다.

고전이 스며있는 현대 도시이니 온고지신을 보게 된다.

파리 중심부에 있는 리볼리(Rue de Rivoli) 거리는 오스트리아에 대항하여 프랑스 정부가 벌인 제1차 이탈리아 원정에서 프랑스가 거둔 승전을 기념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파리 시청에서 루브르 사이의 리볼리 거리는 1구와 4구에 걸쳐 있어 무척 길다.

루브르 건너편의 다종다양한 상가들이 있는 리볼리를 지나 루브르 리볼리 Louvre Rivoli 에서부터 샤틀레 역까지의 이 거리는 패션가게들이 있어 청소년들이 많이 찾고 관광객들이 늘 붐비는 거리이다. 

프랑스 사람들의 일상은 문화행사와 스포츠 행사 등 축제로 이어진다.

칸 영화제와 롤랑 가로스 테니스 대회, 음악축제, 아비뇽 연극축제, 프랑스 일주 자전거 경주인 '투르 드 프랑스', '살롱 도톤' 축제, 외국문학 축제, 문화재 축제, 백야 축제 등이 계속된다.  

그러기에 '파리는 일년 내내 축제'라고 헤밍웨이가 회고했던 것이다.

프랑스혁명기념일 행사를 끝낼 무렵 바캉스 계절이 시작되고 파리지앵들은 파리를 떠나 자연 속으로 들어가 휴식을 즐긴다.  

팔월의 파리는 바캉스로 문을 닫은 곳이 여기저기 눈에 띄지만 세계 각처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이제 조만간 바캉스가 끝나고 다시 파리는 가을의 결실을 위한 활기를 찾게 될 것이다.

이곳 리볼리 거리에서 다가오는 결실을 위해 펼쳐지는 역동적 삶의 물결을 보게 된다.

정택영/ 프랑스 파리 거주, 화가  
프랑스조형예술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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