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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의 파리스케치] 봄의 길목, 파리 뤽상부르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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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택영의 파리스케치]봄의 길목, 파리 뤽상부르 공원에서 
루이13세 섭정모후 마리 드 메디시스 위해 건축된 뤽상부르 궁전의 프랑스식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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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아츠앤컬쳐문화기획] “봄은 항상 약속으로 가득 채워져 다가온다… 봄은 결코 거짓 하거나 속이지 않는다”고 작가 미셸 부토는 봄은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

파리 시에는 많은 공원들이 있다. 그중에서 뤽상부르 공원은 봄을 맞이하는 가장 아름다운 공원의 하나로 꼽힌다.  

면적이 23헥타르 정도이고 루이 13세의 섭정 모후(母后) 마리 드 메디시스를 위하여, 1615년부터 건축된 뤽상부르 궁전에 딸린 프랑스식 정원으로, 화단과 연못이 아름답고 역대의 왕비, 저명한 예술가들의 조각이 많은 공원이다.

카르티에 라탱(대학가)과 인접하여 가족들의 휴식장소로 많이 찾으며, 작은 인형극장도 있다.  

지은 지 400년이나 된 건물임에도 섬세한 양식과 양호한 관리 상태, 심지어 현재도 건재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현재는 프랑스 상원의원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쉼 없이 앞을 향해 달려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숨 쉬는 장소이며 자신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조용한 곳이다.  

뤽상부르 공원 벤치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 표정 속에서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본다.  

글·그림 정택영/ 프랑스 파리 거주. 화가. 프랑스 조형예술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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